(서울=뉴스1) 이영섭 기자 =
◇이웅용의 강아지 심리백과 / 이웅용 지음 / 예문아카이브 / 1만8000원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인 저자는 "세상에 못된 강아지는 없다, 강아지 마음을 모르는 보호자가 있을뿐"이라는 생각으로 집필했다. 강아지를 아는 만큼 행복해지므로 강아지를 아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은 Δ강아지훈련 기본부터 응용까지 Δ주요 문제 행동 10가지 Δ동물병원 선택하기 Δ집에서 할 수 있는 건강관리 Δ주요 질병 알아보기 Δ꼭 알아둬야 할 응급처치법 Δ중성화수술 Δ집에서 하는 기본 미용관리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것들을 일러준다.

◇고양이처럼 / 나카무라 구니오 지음 / 이해란 옮김 / 현대지성 / 1만1800원

단순한 고양이 관련 책은 아니다. 인간과 고양이 모두를 아우른다. 출판사는 "고양이의 생태적 습성을 통해 세상이 강요하는 일에 얽매이지 않고 심플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얘기한다"고 소개한다.

저자는 고양이의 습성과 기술을 A~Z 키워드별 리스트로 정리해 고양이 종족의 심오한 처세술을 지금껏 우리가 본적이 없는 방법으로 소개한다.

L(love)편을 보면 고양이의 적극적인 구애 습성을 들면서 사랑받고 사랑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책 곳곳에 저자의 고양이 사랑이 묻어 있다.

◇식물의 위로 / 박원순 지음 / 행성B / 1만3500원

식물이 삶에 위로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반려식물이 우리에게 전하는 일곱가지 위로에 대해 이야기 한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가드너인 저자는 오랜 기간 식물을 공부해왔고, 사랑해왔다. 이런 바탕에서 저자는 반드시 알아야 할 식물에 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하면서 반려식물을 어떻게 키울지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