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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행복공존"… '안산금수저대잔치' 다채로운 행사 '합격점'
"반려동물과 행복공존"… '안산금수저대잔치' 다채로운 행사 '합격점'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18.10.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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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는 '2018 안산 금수저대잔치'가 열렸다.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문화축제인 '2018 안산 금수저 대잔치'가 생명존중, 행복공존이라는 주제로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천연잔디구장에서 진행돼 견주와 반려견들이 모두 다칠 걱정 없이 신나게 뛰어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도 다양했다.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하는 '도그 요가', '반려동물 가족운동회'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은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생명존중 그림그리기 대회',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 등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노홍철과 최인영 수의사 등이 참여한 반려동물 토크콘서트, 포토존 콘테스트, 버스킹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했다. 가수 태진아와 강남 등이 히트곡을 불러 행사장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ANF, 내추럴발란스 등 업체 부스에서는 다양한 사료와 간식 제품을 선보였다.

20일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방송인 노홍철과 최인영 수의사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 한국동물산업교육원 제공© News1

전문가에게 반려동물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우는 반려동물 문화학교와 어린이, 청소년들이 동물들과 교감하게 하면서 생명존중 인식을 심어준 생명사랑교실 등도 인기였다.

수원에서 온 김규년, 신경미 부부는 "반려동물을 키우지는 않지만 좋은 날씨에 귀여운 강아지들도 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행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반려동물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에 이처럼 좋은 행사가 있다는 것은 안산시의 자랑"이라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류진국 더펫코리아 대표는 "행사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전파하고 생명존중·행복공존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1일 열린 '2018 안산 금수저 대잔치'에서 견주와 강아지가 함께 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반려동물참문화협회, 한국애견협회, 경기도수의사회, 더펫코리아가 주관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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