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13일 권선구 탑동 권선구청 옆 잔디광장에서 '2017 수원 반려동물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반려동물 한마음축제는 '680m 반려견 리드줄 만들기'(우리동네 기네스)로 시작된다. 수원시 승격 68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선착순 350명을 모집하며, 오는 1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록이 달성되면 수원시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사료 68포가 기부되고, 참가자에겐 본인이 만든 리드줄과 사은품 증정 및 기네스에 이름 기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수원여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반려동물과 보호자는 수원시청, 수원화성, 행궁동 벽화마을 등 수원의 랜드마크 8곳을 돌며 Δ동물보호법에 관한 문제를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 Δ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Δ반려견 허들 경기 Δ반려견 문화교실 Δ장애물 달리기 Δ배변교육 Δ반려견 포토존 Δ수제간식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반려견과 함께 춤을, 반려견과 함께 림보 등 이벤트와 반려동물 행동교정·건강 상담과 간단한 미용이 무료로 진행된다.
조기동 생명산업과장은 "반려동물 한마음축제를 통해 반려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학대하지 않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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