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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엔 반려견 전용 교통 승차권 있어요
스위스엔 반려견 전용 교통 승차권 있어요
  •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승인 2019.04.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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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떠나느 스위스여행. 스위스관광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반려견과 동행하는 해외여행이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려견과의 해외여행기가 속속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해외 국가 중에 스위스는 반려견과 여행하기 좋은 곳 중 하나다.

스위스는 1978년 동물복지법을 도입해 다른 유럽국에 비해 법제화가 늦었지만 헌법 80조에 동물 보호 조항을 포함하며 동물복지 선도국으로 부상한 나라답게, 반려견과의 여행이 무척 편리한 나라다.

◇반려견 특별 교통 승차권도 있어요

스위스 트래블 시스템은 반려견과의 여행을 위한 특별 티켓도 판매한다.

주인이 승차권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크기가 30cm 미만인 반려견은 무료로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몸집이 클 경우 1일 승차권을 사면 된다.

이 승차권으로 주인이 이용하는 모든 기차, 유람선, 포트스 버스, 트램과 시내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주인의 티켓에 따라 1등석이나 2등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기차역이나 온라인으로 살 수 있다. 티켓 가격은 35CHF(스위스 프랑)으로 약 3만9800원 정도다.

반려견과 투숙하는 호텔들이 국내외로 많이 생겨나고 있다. 스위스관광청 제공

◇도시 곳곳, 반려견을 환영하는 호텔들

여행지에서는 식당이나 호텔에 따라 반려견 입장이 가능할 수도, 불가능할 수도 있다. 취리히, 체르마트, 루체른, 그린델발트 등엔 반려견과 함께 투숙하는 동시에 이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들이 있다.

취리히엔 아틀란티스 바이 지르디노(Atlantis by Giardino)와 파크 하얏트(Park Hyatt Zurich) 호텔이 대표적이다.

아틀란티스 바이 자르디노(Atlantis by Giardino)에선 개 전용 사료 그릇 2개와 담요, 반려견 전용 백 한 롤, 도어 사인이 제공하며, 호텔에 머무르는 동안 반려견과 관련해 유용한 정보를 담은 웰컴 레터(환영 편지)도 준다. 컨시에지에 요청하면 돌봄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반려견 숙박비는 1박에 40 CHF이다.

파크 하얏트에선 반려견을 위한 침대와 보울, 뼈다귀가 제공되고, 함께 걸을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해 준다. 요청하면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체르카트엔 호텔 알렉스(Hotel Alex)가 있다. 이 호텔에선 반려견을 위한 개 사료 그릇과 담요, 환영 편지를 비롯해 뒤처리를 위한 로비도그(Robidog) 백, 산책 팁을 제공한다. 리셉션에서는 무료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레스토랑에는 반려견이 입장할 수 없다.

이밖에 루체른(Luzern) 발트슈태터호프(Hotel Waldstätterhof)도 있으며 하룻밤 숙박비는 CHF 25다. 반려견 식사는 포함되지 않는다. 또 그린델발트의 파크호텔 쉐네그(Parkhotel Schönegg)는 반려견 정수기 및 샤워도 제공하며 반려견 크기에 따라 숙박비는 15 CHF에서 25 CH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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