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수의사회(회장 박근하)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의 가축·반려동물 무료진료에 이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모인 성금은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긴급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강원도수의사회는 산불 피해 즉시 강원도와 가축진료반을 구성해 5400만원 상당의 진료약품 및 피해가축 반려동물 치료를 지원했다.

앞으로도 산불에 피해 입은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대해 전문 동물병원에서 체계적인 무료진료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사)한국계란유통협회에서도 이날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과 계란 100판을 강원도에 전달했다.

박 회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은 이재민에게 심신의 위로를 표한다. 하루 빨리 희망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