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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관리 소홀히 해 물렸다'…배달원, 견주 경찰에 신고
'개 관리 소홀히 해 물렸다'…배달원, 견주 경찰에 신고
  •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승인 2019.04.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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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와일러(롯트와일러) © News1 DB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50대 배달원이 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물렸다며 견주를 경찰에 신고했다.

30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40분쯤 부천시 약대동의 한 주택가 공원에서 대형견인 로트와일러 암컷이 배달원 A씨(59)를 물어 다치게 했다.

개에게 왼쪽 허벅지가 물린 A씨는 열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견주 B씨(50)가 개 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B씨를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대문을 닫지 않아 개가 밖으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피해자와 합의 중"이라며 "개로 인한 과실치상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정식 입건해 조사하겠다"고 했다.

독일견인 로트와일러는 성견이 되면 체중이 50kg이나 될 정도로 대형견이다.로트와일러는 맹견으로 외출을 할 경우 반드시 입마개를 착용한 후 외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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