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강아지와 함께 잘 사는 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는 동화책 '나의 강아지 육아 일기'가 출간됐다.
2일 출판사 샘터에 따르면 이 책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신현경 작가가 꼭 필요한 정보와 함께 자신의 경험을 들어 반려인으로서 어떤 자세를 갖춰야 하는지 '기본'을 알려준다. 사람 기준의 애정보다 강아지에게 필요한 애정을 쏟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미리 공부해야 하고 세심한 관찰과 돌봄이 필수라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그림을 그린 박솔 화가도 실제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애정어린 이야기들이 더욱 생생하게 담겨 있다. 책은 강아지와 만나는 첫 순간부터 아플 때, 짖거나 이상 행동을 하는 이유, 바람직한 배변 훈련 방법 등 꼭 알아야 할 사항을 동화로 재미있게 풀었다.
책 읽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도 그림과 함께 즐겁게 읽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 볼 수 있는 도서다.
이 책의 원고를 감수한 설채현 수의사는 "강아지와 함께 살거나, 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필독서"라며 "자체 줄거리만으로도 재미있지만 그 안에는 강아지를 돌볼 때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잘 담겨 있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꼭 읽었으면 하는 도서"라고 적극 추천했다.
◇ 나의 강아지 육아 일기 - 신현경 글/ 박솔 그림/ 설채현 감수/ 샘터/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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