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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지역사회 상생"… '2019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열려
"환경과 지역사회 상생"… '2019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열려
  •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승인 2019.05.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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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9개국 11팀 선정…한국팀 지원했지만 아쉽게 떨어져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가 지난 5월 20일부터 3일간 영국 이스트 석시스에 위치한 에머슨 칼리지와 런던에서 '2019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Lush Spring Prize)'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 뉴스1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지난 20일부터 3일간 영국 이스트 석시스에 위치한 에머슨 칼리지와 런던에서 '2019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Lush Spring Prize)'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시상식은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당 지역에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삶의 터전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줌으로써, 자연과 인류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는 프로젝트를 후원한다. 자연으로부터 얻은 많은 것들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준다는 취지다.

영국의 비영리 단체 '윤리적 소비자 연구소'와 함께 2017년 설립한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는 Δ1년 미만 초기단계의 프로젝트 구상하는 '신규계획 부문' Δ1~5년 진행된 성장 가능성 있는 '신진 부문' Δ5년 이상의 정착된 프로젝트 '선구자 부문' Δ환경·사회 재생을 위한 정책을 추진 혹은 대중에게 알리는 '홍보 부문' 총 4개 부문에서 지속가능성을 뛰어넘는 재생 프로젝트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총 상금 20만 파운드(약 3억원)을 수여한다.

올해는 스페인, 에콰도르, 우간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 9개국 총 11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경관을 복원하거나 기후 변화를 완화해 적응하기 위한 활동, 지역 원주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여성과 소외 계층에 자율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활동한 개인이나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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