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1-19 04:33 (화)
[펫톡톡] "할매가 우리 냥이 억수로 사랑한데이"… 감동 편지
[펫톡톡] "할매가 우리 냥이 억수로 사랑한데이"… 감동 편지
  • (고양=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19.05.25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지구정복 슈퍼캣페스타',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2019 지구정복 슈퍼캣페스타'에서는 고양이 작가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고양=뉴스1) 최서윤 기자 = 경기도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2019 지구정복 슈퍼캣페스타'에서 고양이 작가들의 사진이 공개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행사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특히 '할머니와 고양이'라는 주제로 전시된 사진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

해당 작품에는 할머니가 고양이를 안고 있거나 말을 걸고 있는 모습, 생선을 잘라서 먹이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사진 옆에는 할머니가 팔 골절로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갔을 때 고양이를 걱정하며 쓴 편지도 붙어 있어 감동을 준다.

편지에는 "찐아 건강하고 잘 있으라이. 할매 낫아가 나가면 니 데꼬가 살게","말 잘 듣는 찐아 마이 무라. 낼 수술 드간다", "내가 나이가 많고 늙어 죽을까 싶어 겁이나 안 카나", "사랑해 예쁘다 사랑한다 할매" 등이 적혀 있다.

이와 관련해 행사 관계자는 "이 작품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고양이를 싫어한다는 일각의 편견을 깨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사진 속 할머니는 최근 돌아가셨고 고양이는 좋은 곳에 입양 갔다"고 말했다.

편지를 본 관람객들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할머니의 마음이 느껴진다", "키우는 방식이 다를 뿐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 "우리 할머니가 생각난다. 어디서든 고양이와 행복하시길" 등으로 응원했다.

한편 지구정복고양이협회가 주최하는 '2019 지구정복 슈퍼캣페스타'는 25일과 26일 고양꽃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2019 지구정복 슈퍼캣페스타'에서는 고양이 작가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2019 지구정복 슈퍼캣페스타'에서는 고양이 작가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2019 지구정복 슈퍼캣페스타'에서는 고양이 작가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