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랑 걷기대회 참가비, 장애아동들에 후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11일 열린 '2019 동물사랑 걷기대회' 참가비 384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30일 '2019 암사재활원 자선음악회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윤점식) 암사재활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구청장은 "구정 목표가 '더불어 행복한 강동'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산다는 의미"라며 "장애인이 자립해서 비장애인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뉴스1과 만나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특별한 행사에서 조성된 기부금을 장애 아동들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장애아동들도 생명의 소중함, 다른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가 주최한 이날 걷기대회 기부 행사는 강동구동물복지위원회(위원장 김지민)와 사랑의 열매가 주관했다.
앞서 지난 11일 둔촌동 일자산에서 열린 '2019 동물사랑 걷기대회'는 올해 2000마리 반려견과 견주들이 참여해 서울의 대표 반려동물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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