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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려인-비반려인 위한 'Dog 콘서트 나에개(犬)' 개최
서초구, 반려인-비반려인 위한 'Dog 콘서트 나에개(犬)' 개최
  •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승인 2019.06.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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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과 문화조성을 위한 'Dog 콘서트 나에개(犬)'를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 교수를 초청해 Δ반려견에 대한 올바른 이해 Δ반려견 보호자들의 준수사항 Δ동물과 공존하는 문화를 시민의식 개선 Δ반려견 문제행동 원인과 개선방법 찾기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초구는 지난해 12월 유기‧유실 반려견의 효율적 관리와 입양을 위해 양재천 인근에 약 80평 규모의 '서초동물사랑센터'를 개소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주인에게 반환되거나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된 개들이 71.4%에 달한다.

또 서초반려견 아카데미의 확대 운영, 어린이 반려동물 문화교실, 펫전문가 과정 교육 등으로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서초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되는 개물림 사고 또는 동물학대 등의 원인에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반려인구와 반려동물 시장규모에 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할 수 있는 인식 개선, 문화가 아직 정착돼 있지 않은 이유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특강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Dog 콘서트 나에개(犬)'는 반려동물을 기르거나 또는 관심 있는 주민 등 모두가 참석 가능하며, 신청 및 접수는 서초구청 지역경제과 동물복지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단, 장소 여건상 동물 동반참석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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