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강원 원주경찰서는 맹견을 키우면서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A씨(55)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오전 8시25분쯤 강원 원주시 소초면에서 A씨가 키우던 핏불테리어가 이웃인 B씨(78·여) 집마당에 침입해 B씨의 애완견을 물어 다치게 했다.
또 이를 제지하던 B씨가 핏불테리어의 위협에 크게 놀라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맹견을 키우면서 관리의무를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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