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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본궤도’…1구역 연내 착공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본궤도’…1구역 연내 착공
  •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승인 2019.06.18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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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개발 2~3구역 내년 하반기 착공…2022년 상반기 준공
반려동물문화센터·도그런·추모관 등 들어서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감도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사업비 558억3600만원을 들여 오는 2022년까지 여주시 상거동 산 16의3 일원 16만5200㎡에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테마파크는 경기도가 직접 추진하는 1구역(공공구역 9만5100㎡)과 경기관광공사가 위탁추진하는 2~3구역(공역구역 7만100㎡)으로 나눠 개발된다.

1구역은 현재 실시설계 완료 상태로 개발행위 및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연내 착공 예정이다. 사업 정상 추진 시 이르면 2021년 하반기, 늦으면 2022년 상반기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는 유기견 1000마리 이상을 상시 보호할 수 있는 유기견 보호동과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문화센터’와 ‘동물병원’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358억3600만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른 특혜 시비로 논란이 됐던 2~3구역은 민간개발에서 공영개발로 전환돼 2022년 상반기 개장 목표로 추진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1회 추경에서 실시설계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전체사업비는 200억원이 투입된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다음 달 업무대행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실시설계 기간은 기본구상을 새로 수립 시 10~12개월, 현 기본계획대로 실시설계 시 7~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실시설계가 정상 추진되면 내년 하반기 공사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곳에는 도그런, 추모관 등 반려동물 관광시설과 조경시설, 캠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은 1구역 연내 공사 착공, 2~3구역 내년 하반기 공사착공 시 2022년 상반기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공개발방식으로 전환되는 2~3구역은 경기관광공사가 맡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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