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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정규 직제화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정규 직제화
  •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승인 2019.06.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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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이 31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북한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함에 따라 접경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2019.5.3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최근 인접 국가에서 구제역과 AI(조류독감)을 비롯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 발생하며 가축 전염병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방역정책국을 정규 직제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 8월 신설돼 올 9월 30일까지 한시적 운영이 예정됐던 방역정책국이 '행정안전부 신설기구 평가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정규 직제화가 최종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방역정책국 운영 이후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혔던 구제역은 2018년 2건, 올해는 3건이며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는 2018년 22건, 올해는 미발생을 유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그간 방역정책국의 예찰 강화 등 선제적 예방조치와 함께 발생시 신속한 대응, 평시 법과 제도 보완 업무에 힘입어 방역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방역정책국의 정규화와 함께 이번 평가에서 '축산환경복지과(현 축산환경자원과)'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김해, 춘천, 제주 3개 가축질병방역센터'도 정규화도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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