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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톡톡]"남양주훈련소에 퍼그 강아지 버린 20대 남성 찾습니다"
[펫톡톡]"남양주훈련소에 퍼그 강아지 버린 20대 남성 찾습니다"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19.06.22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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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추정 남성, 훈련소에 피부병 걸린 강아지 유기
사진 씽크독스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 남성이 경기도 남양주시의 애견훈련소 앞에 퍼그 종의 강아지를 유기한 것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2일 반려견긍정교육센터 씽크독스쿨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2시 27분께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퍼그 종의 강아지를 몰래 버리고 갔다.

발견 당시 줄무늬 가슴줄을 착용하고 있던 강아지는 피부병이 심해 계속 긁고 있었고 목욕한지도 오래 돼 몸에서 냄새가 났다. 특히 남성이 높은 울타리 너머로 강아지를 던지듯이 버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더 큰 논란을 부르고 있다.

사진 씽크독스쿨 제공 © 뉴스1

센터 측은 강아지가 울부짖는 소리에 훈련사와 다른 강아지들이 깨서 발견했고 현재 JB라는 이름을 붙이고 임시 보호 중이라고 밝혔다. 보호소로 보내면 공고기간이 지난 뒤 안락사 우려가 있어 데리고 있기로 했다.

또 피부병이 심해 동물병원에 데려가 치료 중이며 목욕도 시켰다고. 센터 관계자는 유기한 남성을 찾기 위해 수사기관을 찾아갔지만 현행법상 처벌이 쉽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실제 동물보호법상 단순 유기는 1차 적발시 100만원, 2차 적발시 200만원, 3차 적발시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 때문에 과태료가 아닌 벌금 또는 징역형으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남성이 강아지를 던지듯이 버린 행위에 대해 동물학대로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호은미 씽크독스쿨 대표는 뉴스1과 통화에서 "강아지를 버린 사람을 찾기 위해 파출소도 가고 경찰서도 갔다. 보호소에는 보낼 수 없어 좋은 입양자가 나타날 때까지 데리고 있을 예정"이라며 "생명을 경시하는 이런 일이 더 이상 생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센터 측은 인스타그램에 남성이 강아지를 유기하는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공개한 상태.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를 저렇게 버리다니 무책임한 사람", "저 남성이 근처에 살 수도 있고 퍼그홀릭 카페 등에서 활동했을 수도 있으니 제보 바란다", "훈련소에서 좋은 일 해줘서 감사하다. JB가 하루빨리 가족을 만났으면" 등의 의견을 올렸다.

사진 씽크독스쿨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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