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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372만마리 21% 늘어…최고 고통 E그룹 36%
동물실험 372만마리 21% 늘어…최고 고통 E그룹 36%
  •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승인 2019.06.26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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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류 84% 어류 조류 순…동물실험 윤리성 판단에 활용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에서 프탈레이트에 대한 동물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News1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지난해 동물실험을 시행한 362개 기관이 사용한 동물은 총 372만7163마리로, 2017년대비 2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 26일 국내 동물실험시행기관의 2018년도 동물실험 및 실험동물 사용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동물실험을 시행한 362개 기관이 사용한 동물은 총 372만7163마리(기관당 평균 1만296마리)로 조사됐다. 2017년대비 20.9% 증가한 것으로, 기관별로 국가기관 47%, 일반기업체 24%, 대학 14.8%로 각각 증가했으며 의료기관은 9.1% 감소했다.

실험동물 종류별로는 설치류(마우스, 래트 등)가 84.1%로 가장 많고, 어류 7.2%, 조류 6%순으로 사용됐다. 전년도 대비 설치류 비율은 7.8% 감소하였으며, 어류 및 조류는 각각 3.9%, 3.7% 증가했다.

고통 등급별로는 고통의 강도가 가장 높은 E그룹의 동물실험에 36.4%가 사용됐다. 이어 D그룹 35.5%, C그룹 25.7%, B그룹 2.4%순으로, E그룹에 사용되는 동물의 83.5%, D그룹에 사용되는 동물의 95%는 마우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동물실험의 윤리성 제고 및 정책 방향의 설정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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