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세계적인 독스포츠 스타들이 'KDDN'(한국디스크독내셔널스)을 전격 방문한다.

28일 KDDN에 따르면 국제 디스크독 대회인 'USDDN'(유에스디스크독내셔널스) 월드 파이널의 한국 예선전이 오는 7월 13일~14일 양일간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USDDN 우승자이자 심판인 히라이 야치(Hirai Yachi)와 미국 Top Dog Obedience Training의 대표이자 'USDDN' 심판으로 활약하는 팜 마틴(Pam Martin)이 심판 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18년 USDDN 3위를 수상한 히라이 모나(Hirai Monami)와 2017년 USDDN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히라이 코스케(Hirai Kosuke), 캐나다 출신 독스포츠 플레이어인 헤더 갤러거(Heather Gallagher) 등은 초청 플레이어로 참석해 세계 수준의 디스크독 플레이를 선보인다.

제1회 KDDN 챔피언십 대회는 학생부 토스&패치(Toss&Fetch), 슈퍼 프로 토스&패치, 슈퍼 오픈 프리스타일 등 총 세 종목으로 구성됐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원반과 티셔츠 등 소정의 기념품과 상품을 제공하며, 수상 내역에 따라 메달 또는 트로피와 상품 등이 전달된다. 일반부 1~4위 수상자들은 'USDDN' World Final 출전권을, 학생부 1~3위 수상자들은 총 장학금 170만원을 받는다.

자선행사 및 세미나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프리 스타일 플레이를 선보이고 참가비 전액을 춘천시 동물복지과에 기부하는 'KDDN' 자선행사와 미국 독스포츠의 거장, 팜 마틴(Pam Martin)이 디스크독 기초 및 스포츠독 관리의 기본기를 설명하는 '디스크독 입문 세미나'가 열린다.

참가 접수는 오는 7월 5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KDDN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행사는 네슬레퓨리나, 바이엘코리아, 버박코리아, 서울우유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