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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폭스테리어 3살 여아 물어…부모 "개 주인 처벌 원해"
용인 폭스테리어 3살 여아 물어…부모 "개 주인 처벌 원해"
  • (용인=뉴스1)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7.0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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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흥분하고 진정 못하는 성격의 견종 '여우 사냥개'
© News1 DB

(용인=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 용인에서 폭스테리어가 3살 어린 아이를 물어 다치게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폭스테리어 견주 송모씨(71·여)를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5시10분 용인시 기흥구 중동 소재 아파트 지하 1층 승강기 앞에서 자신이 키우는 폭스테리어가 A양(3)의 허벅지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송씨는 "개 목줄을 잡고 있었지만 목줄이 늘어나는 바람에 A양이 다치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폭스테리어는 흥분을 쉽게 하고, 흥분하면 쉽게 가라앉지 않는 여우 사냥개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아이의 부모가 송씨의 처벌을 원하는 만큼, 피해조사를 마치는대로 송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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