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 등 수거해 유기견 돕는 '리본' 캠페인 진행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문동주 인턴기자 = '젊음의 거리' 홍대에 반려인과 함께 요가를 하고 전용 클럽에서 춤을 추는 귀여운 반려견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AK&홍대에서 열린 '2019 펫밀리페스티벌'에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반려견 요가'와 '클럽 춤추개'를 운영한 것.
이번 행사에서 반려인들은 특별한 체험 이벤트로 반려견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마사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반려견 요가로 불린 이 이벤트에 참여한 반려인들은 "강아지들도 스트레칭이 필요한 줄 몰랐다. 나이들수록 건강관리가 더 중요하니 열심히 해줘야겠다"고 다짐했다.
'클럽 춤추개' 이벤트는 반려견들의 놀이 공간을 홍대 클럽처럼 꾸몄다. 반려인들은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반려견들은 제약 없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었다.
함께 열린 플리마켓에서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디자인 상품들을 선보여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다양한 구경거리를 제공했다.
유기견들을 위해 헌 옷과 헌 담요를 수거하는 '리본'(Re-born) 캠페인도 열렸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펫티켓을 숙지한 참여자들에게는 경품을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강한 펫 문화정착을 주제로 한 '2019펫밀리페스티벌'은 '반려동물참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더펫코리아'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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