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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서울-헬스앤메디슨, 코엑스서 '반려견 산책 캠페인' 위해 맞손
펫서울-헬스앤메디슨, 코엑스서 '반려견 산책 캠페인' 위해 맞손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김연수 기자
  • 승인 2019.08.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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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회-동물단체 "건강한 산책 캠페인 정착되길"
펫서울과 헬스앤메디슨 등 관계자들이 9일 코엑스에서 반려견 산책 캠페인 MOU를 체결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김연수 기자 = 반려동물 박람회 '펫서울'과 펫테크 전문기업인 '헬스앤메디슨'(HnM)이 9일 코엑스에서 반려견 산책 캠페인 업무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반려견 산책 캠페인에 '팀 펫타스틱'이라는 명칭을 정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반려견 산책 캠페인의 성공과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현욱 HnM 대표는 "외국은 반려견과 매일 산책하는데 우리는 20%도 안 된다는 통계가 있다"며 "펫서울을 시작으로 반려견 산책캠페인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펫서울을 주최한 김병철 팜웨이인터내셔널 대표는 "15년 만에 코엑스에서 강아지가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하다"며 "산책캠페인이 잘 돼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와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 등 동물보호단체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7살 푸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하루 두 번 산책을 한다"며 "산책을 하면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고 강아지도 행복하고 사람도 운동이 된다"고 강조했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반려동물은 집에서 잘 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밖에 나갔을 때 사회화도 중요하다"며 "반려동물 산책캠페인이 동물복지에 기여하고 건강한 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팜웨이인터내셔널(대표 김병철)과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허주형)가 주최하는 '펫서울2019'는 오는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헬스앤메디슨 부스에서는 산책앱 '위들'(Weedle)을 활용한 대국민 반려견 산책 캠페인을 펼친다.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 부스에서는 반려동물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주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9일 코엑스에서 펫서울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 뉴스1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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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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