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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료·동물문화 발전 위해 노력"…한국동물병원협회 30주년
"수의료·동물문화 발전 위해 노력"…한국동물병원협회 30주년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19.08.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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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소동물임상연구회로 출범…카하엑스포 등 진행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지난 1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국동물병원협회(이하 카하)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수의료와 동물 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주형 카하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카하는 30년 동안 임상 수의사들의 권익 확보를 위해 투쟁하고 눈물 흘렸다"며 "현재는 반려동물에 한해 자가진료가 제한됐지만 수의사들의 권익이 확보돼야 수의료 기술과 동물 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완전한 진료권 독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카하는 지난 1989년 한국소동물임상연구회로 출범한 것을 시작으로 1993년 한국소동물협회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1997년 현재의 한국동물병원협회로 바꾼 뒤 2000년 대한수의사회 산하 단체로 가입했으며 각종 콘퍼런스, 카하엑스포 등을 진행했다. 역대 회장으로는 강종일·전병준 수의사 등이 있으며 2013년 허주형 회장이 취임 이후 지금까지 이끌고 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수의사에게 기대하는 국민들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업 등 외형적 성장만 이룰 것이 아니라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고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 환경을 고려해 더욱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한국동물병원협회가 앞으로도 많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국민 4가구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운다"며 "그러나 한쪽에서는 10만마리 이상의 유기·유실동물이 생기고 있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성숙한 동물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검역본부에서는 동물복지인증제 강화 등 산업 성장은 물론 사람과 동물의 복지가 함께 향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카하 30주년이 산업 성장과 복지를 함께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날 기념식에서 Δ카하·로얄캐닌상에는 김길호 수의사 Δ카하·힐스코리아 상에는 오원석 수의사 Δ카하·성보펫헬스케어 상에는 김성수 수의사 Δ카하·우리와 상에는 이재석 수의사가 각각 수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카하엑스포 행사 종료 후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정석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김대균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 한태호 인천시 농축산유통과장, 서강문 서울대 수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또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윤재영 인천시수의사회장, 임현택 힐스코리아 대표, 이윤경 조에티스 대표, 김기민 우리와 대표 및 대만과 일본수의사회 관계자 등도 참석해 카하 창립 30주년을 축하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이 지난 10일 열린 한국동물병원협회 3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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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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