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서울에서 '멍냥이 생명살리기' 심폐소생술 등 교육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이하 해마루동물병원)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펫서울&카하엑스포 2019'에 참가해 반려동물 응급처치와 올바른 산책방법 등을 교육하면서 보호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해마루동물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11일 펫서울에 참가해 반려동물에게 응급상황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멍냥이 생명살리기' 심폐소생술(CPR) 보호자 교실을 3일간 5회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교실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해마루동물병원 수의사가 보호자들에게 1:1로 자세를 교정해주는 등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줘 매회 10분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펫서울 2019 홍보대사인 안혜경씨도 11일 심폐소생술 교실에 직접 참여했으며 "함께 살고 있는 강아지 럭키와 고양이 달이와 별이를 위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15년만에 코엑스에 반려견 동반 입장이 허용되면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해마루동물병원 응급중환자의료센터 의료진이 상주하는 현장응급센터를 운영했으며 보호자 의료상담도 진행했다.
센터에서는 보호자들이 반려동물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응급키트와 응급처치 매뉴얼을 출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뿐 아니라 김현욱 해마루동물병원 대표원장의 '반려견 응급처치 이렇게 하세요', '반려견의 산책과 여행' 토크콘서트와 김세은 외과부장의 '반려동물 장수의 지름길, 반려동물 치아 건강 관리 꿀팁' 토크콘서트에도 많은 보호자들이 참석했다.
해마루동물병원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할 때 알아야할 정보들을 전문가인 수의사들이 직접 알려주는 것에 대한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주최측의 안전조치와 성숙한 펫티켓(펫+에티켓) 문화로 다행히 위중한 응급환자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마루동물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응급중환자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에서는 응급중환자 전담 전문 인력이 365일 24시간 상주하며 중환자 집중치료와 응급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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