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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동물영화제' 총감독과 프로그래머 추천작은?
'순천 동물영화제' 총감독과 프로그래머 추천작은?
  •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승인 2019.08.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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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푸른심장' 등 6편…기대감 상승
브리튼 카유에트 감독의 '푸른심장'.(순천만동물영화제 사무국 제공) /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막을 이틀 앞둔 20일 박정숙 총감독과 박혜미 프로그래머가 꼭 봐야할 영화 3편씩 모두 6편을 추천했다.

박정숙 총감독의 추천작은 브리튼 카유에트 감독의 '푸른 심장과 크리스 조던 감독의 '알바트로스', 임진평 감독의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이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이기도 한 '푸른 심장'은 유럽 발칸반도의 마지막 자연하천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저항을 그렸다.

이번 영화제가 올해부터 동물을 포함해 환경과 생태까지 주제와 의미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개막작의 의미가 깊다.

또 다른 추천작 '알바트로스'는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환경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의 '미드웨이 시리즈' 사진 작업에 뿌리를 둔 작품이다.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은 재개발 지역에서 사람들에게 버려진 개들이 산으로 올라가며 들개가 되어버린 상황을 그렸다.

니콜라스 드보의 '7톤'3(순천만동물영화제 사무국 제공) /뉴스1 © News1

박혜미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작품들은 '설악, 산양의 땅 사람들', '캣 피플', '니콜라스 드보 단편선'이다.

프로그래머는 영화제에 올릴 작품들을 평가해 선정하고 상영장소와 시간을 배치하는 역할을 하는 전문직이다.

'설악, 산양의 땅 사람들'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둘러싼 4년 동안의 논란을 다룬 작품이다.

'캣 피플'은 고양이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존의 방법을 찾는 헌신적인 애묘인들의 활동을 그린 작품이며, '니콜라스 드보 단편선'을 통해서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동물들이 스포츠에 도전하는 유머러스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덤블링을 하는 코끼리, 다이빙을 하는 기린, 유연한 춤을 선보이는 달팽이 등 상상을 초월한 동물들의 운동실력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살아날 예정이다.

동물부터 자연과 생태까지 확장된 장르를 아우르는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22일부터 5일간 순천문화예술회관, 순천만국가정원, CGV순천,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등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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