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강원 강릉 강문해변에 자리한 세인트존스호텔이 다음달 7일 반려견과 함께 인피니티 풀을 즐길 수 있는 날인 '댕댕풀 데이'를 진행한다.

반려견 친화 호텔을 추구하는 세인트존스는 댕댕풀 데이 하루 동안 오직 반려견 동반 객실에 투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션타워 인피니티풀 입장 및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반려견이 주인공인만큼 객실 예약 및 체크인도 반려견의 이름으로 이루어진다. 현장에선 베스트 드레서 콘테스트, 개인기 뽐내기, 수영대회 등의 참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댕댕풀 데이'는 객실 패키지로 예약할 수 있으며 Δ반려견 객실(1박) Δ댕댕풀 데이 입장권(2인)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34만6000원(부가세 포함)부터며, 댕댕풀 추가 입장권은 인당 3만5000원으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세인트존스 호텔은 반려견 기부 캠페인 '오매불멍 챌린지'를 진행한다. 주인이 간식을 내려놓은 후 뒤돌아 있는 5초 동안 반려견이 간식을 먹지 않고 기다리면 성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성공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한 명당 1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어, 100명의 참여가 완료되면 100만원을 강릉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할 예정이다.

세인트존스는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려견 전용 침대 및 방석, 프리미엄 영양 간식, 반려견 전용 히노끼탕(사전 예약제)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 운영 및 반려견용 룸서비스 메뉴 제공 등 반려견 친화 호텔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