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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학대 유튜버 강력처벌 국민청원…극적으로 20만명 돌파
반려견 학대 유튜버 강력처벌 국민청원…극적으로 20만명 돌파
  • (서울=뉴스1) 문동주 인턴기자
  • 승인 2019.08.28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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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자 "현행법 처벌수위 올려달라" 주장
동물학대로 논란이 된 유튜버 © 뉴스1

(서울=뉴스1) 문동주 인턴기자 = 동물학대 유튜버의 강력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청원 마감일인 28일 극적으로 20만명 동의를 얻어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동물 학대 처벌 강화 그리고 유해 유튜브(유튜버 ***) 단속 강화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국민청원에 20만374명이 동의했다. 오늘까지 청원 마감인 상황에서 정부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준인 2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 청원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유튜브 생방송에서 반려견을 폭행해 논란을 빚은 유튜버를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며 지난달 29일 등록됐다.

제안자는 청원을 통해 "분양이 너무나 쉽고 동물을 학대해도 처벌이 가볍기 때문에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들 역시 현행법에 따른 처벌의 수위가 낮다며 강도를 올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해당 유튜버는 경찰 수사를 거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한편 청와대는 30일 기간 중 2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동의한 청원에 대해 청와대 수석이나 각 부처 장관이 청원 마감 이후 30일 이내 답변을 하도록 돼 있다.

28일 오전 9시 기준 국민청원 동의자가 20만명이 넘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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