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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산업 관련 제도 정착 위해 정부·사회 계속 관심 가져야"
"반려동물 산업 관련 제도 정착 위해 정부·사회 계속 관심 가져야"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19.08.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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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 한국펫사료협회장 "성숙한 문화 필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30일 열린 '2019 케이펫페어 송도'에서 반려동물 유기사료 인증제도를 홍보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산업이 발전하려면 관련 제도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사회가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종복 한국펫사료협회장은 지난 30일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케이펫페어 송도'에서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반려동물 산업이 발전하려면 정부와 사회가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제도를 잘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려동물 산업은 '생명'을 갖고 성장하는 구조라 단순히 규모만 큰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도 이루고 미래 가능성도 고민해야 한다"며 "반려동물 문화가 성숙해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반려동물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미비한 관련 제도를 하루빨리 보완할 수 있도록 업계와 소비자가 관심을 갖고 정부도 대국민 홍보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일례로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유기농 사료 표기를 놓고 업계의 혼란을 방지하지 위해 올해부터 반려동물 유기사료 인증제도를 전면 시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 이를 잘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다.

김 회장은 또 "협회에서 천안에 펫푸드연구소를 오픈했다"며 "반려동물의 건강과 소비자들의 신뢰 향상을 위해 사료의 자가품질검사를 하고 있으니 많이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김종복 한국펫사료협회장이 30일 반려동물 업계 관계자들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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