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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이것' 주의하세요
추석 귀성길,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이것' 주의하세요
  •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승인 2019.09.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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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미지투데이 © 뉴스1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그리운 고향을 찾을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 셀레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반려인들은 명절 때만 되면 한 가지 걱정을 하게 된다.

'반려동물을 어디에 맡겨야 하나, 이번엔 같이 이동해 볼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어디에 맡길 경우 비용도 부담이지만 제대로 잘 돌봐줄 것인지도 걱정이다.

큰 맘을 먹고 같이 이동하기로 결정을 해도 쉽지 않다. 장거리 여행을 잘 버텨줄 것인지, 스트레스 때문에 병이라도 걸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다.

10일 수의업계에 따르면 평소 차를 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반려동물은 차멀미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윤병국 청담우리동물병원장은 반려동물이 멀미를 하는 것은 전정감각(몸의 균형과 평형감각을 잡아주는 기능 담당)과 시각 자극의 불일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를 탔을 때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신체의 가속을 느끼며 멀미를 하게 되는 것이다. 멀미를 줄이려면 평소 반려동물이 자동차 타는 것에 익숙해지고,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학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윤 원장은 "반려동물이 차에 탔을 때 심하게 헥헥 대거나 호흡이 빨라지는 것은 불안감이 크기 때문"이라며 "이런 경우 차 타는 교육을 한다는 생각으로 평소 옆방에 가듯 매일 차에 가서 시동을 켜놓고, 좋아하는 간식을 주면서 10~20분 정도 함께 있다가 다시 집으로 오는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멀미를 잘 하는 반려동물이라면 차 타기 4시간 전 음식을 먹이고, 이후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며 "멀미약은 반려동물에 따라 효과 유무의 차이가 있고, 약에 민감한 경우 수면의 정도까지 진정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하지 않다면 안 먹이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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