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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증후군 함께 극복해요"…'우리같이 행복하개' 진행
"펫로스증후군 함께 극복해요"…'우리같이 행복하개' 진행
  •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승인 2019.09.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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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 등 예술활동 통한 심리 치유
이미지 출처: 클립아코리아 © 뉴스1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소셜벤처 출판사 282북스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갈등을 줄이기 위한 '우리같이 행복하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같이 행복하개'는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을 잃고 슬픔에 잠긴 펫로스증후군을 겪는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글쓰기와 유화 그리기가 결합된 심리치유 활동이다. 총 7회에 걸친 워크숍이 끝나면 워크숍 기간 동안 수집된 글과 그림은 전시와 출판을 통해 대중과 공유한다.

특히 유화 그리기는 반려동물을 전문으로 그리는 조원경 작가가 함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개물림 사고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가족처럼 기르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사람들의 슬픔을 사회가 온전히 인정해주지 못하는 분위기다.

반려동물을 먼저 떠나보낸 반려인 중 일부는 이런 사회의 불편한 시선 속에서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갖지 못하게 되며 '펫로스(Pet Loss)증후군'을 앓기도 한다. 펫로스증후군이란 반려동물이 죽은 뒤 경험하게 되는 상실감과 우울 증상을 말한다. 사람마다 느끼는 정신적 고통은 다르지만 슬픔과 불안, 우울, 대인 기피 및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강미선 282북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남들과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보호자들은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 받을 것"이라면서 "또 반려동물이 반려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비반려인들에게 전함으로써,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10명의 참가자와 5명의 서포터즈를 선정해 진행되는 '우리같이 행복하개'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82북스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클립아코리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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