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동주 인턴기자 = 에코락(樂)갤러리가 국내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형 아트 축제 '아트락(樂)페스티벌'을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코락갤러리는 이번 행사에서 206명의 작품 28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락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신진작가를 소개하고 육성할 뿐만 아니라 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된 플리마켓형 아트 축제다. 관람객들은 행사장에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국내 미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아트락페스티벌에서는 반려동물을 소재로 한 미술 작품들을 많이 선보여 관심을 끈다. 나리킴, 빅터조, 이아람, 안나영, 박기훈 등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의 모습을 작품 속에 녹여내 색다른 인상을 전달한다. 이들의 작품을 통해 동물들이 어떻게 미술 작품 속 이미지로 재탄생했는지 확인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에코락갤러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관람객이 현장에서 원하는 작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미술품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술품 무이자 할부 서비스는 미술품의 대중화를 위해 에코락갤러리가 도입한 제도로, 관람객들은 이 제도를 활용해 한 달에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

에코락갤러리 장현근 대표는 "아트락페스티벌을 활용해 케이팝(K-POP)·케이뷰티(K-BEAUTY)에 이은 케이아트(K-ART)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코락갤러리는 향후 아트락페스티벌을 정기적인 프로젝트로 발전 시켜 문화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을 알리고 이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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