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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멋진 슈퍼모델들…'유기동물돕기 자선바자회' 열어
마음도 멋진 슈퍼모델들…'유기동물돕기 자선바자회' 열어
  • (서울=뉴스1) 문동주 인턴기자
  • 승인 2019.09.27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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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돕기 자선바자회에 참여한 아름회 회원들 © 뉴스1

(서울=뉴스1) 문동주 인턴기자 = 슈퍼모델 입상자 모임인 아름회가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아름회는 27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유기동물돕기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 행사는 30여명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름회는 모델들이 따뜻한 마음을 실현하고자 결성한 공동체다. 이들은 재능기부를 통한 패션 행사, 중증장애 아동과의 만남,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돌잔치 지원 등 사랑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기획,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유기동물돕기 자선바자회를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효진 아름회 회장은 "제가 모델이자 훈련사이기도 하고, 아름회 회원의 절반 정도가 반려인이어서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요 몇 년간 동물보호단체 대표의 횡령 등 나쁜 소식들이 알려지며 후원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바자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바자회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의류 상품과 패션 소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유기동물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번 수익금 전부는 얼마 전 철거된 사설보호소 '애린원'의 유기견들에게 기부된다. 애린원이 철거되며 그곳에 방치되던 개들이 공터 부지에서 지내고 있다. 사료나 후원 물품이 시급하다고 해서 그곳을 돕고자 한다"고 자선바자회의 목적을 알렸다.

이 행사는 내추럴발란스, 대경산업, 키움애견스쿨 후원으로 진행된다.

유기동물돕기 자선 바자회 © 뉴스1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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