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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톡톡]"반려견에 비비탄 총 쏜 아이들 빰을 때렸습니다"
[펫톡톡]"반려견에 비비탄 총 쏜 아이들 빰을 때렸습니다"
  • (서울=뉴스1) 문동주 인턴기자
  • 승인 2019.10.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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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는 상관 없음, 사진 이미지투데이 © 뉴스1

(서울=뉴스1) 문동주 인턴기자 = 반려견에게 비비탄 총을 쏜 초등학생들의 뺨을 때렸다는 글이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작성자에 따르면 반려견과 산책 중 화장실에 가기 위해 반려견을 화장실 문 앞에 잠시 묶어뒀다. 그사이 초등학생 3명이 반려견에게 다가와 비비탄 총으로 반려견을 쐈다는 것이다.

이를 발견한 견주의 지인이 아이들의 뺨을 때렸고, 아이들의 부모가 이런 일로 아이들을 때렸냐며 항의했다는 내용이다.

작성자는 글과 함께 비비탄 총에 맞은 반려견의 사진을 올리며 "사람이 아닌 동물은 비비탄 총알을 맞아도 상관없는 것이냐"며 분노를 표현했다.

이를 두고 아무리 그래도 아이들의 뺨을 때리는 것은 신중했어야 한다는 의견과 아이의 부모가 아이들을 더 혼냈어야 한다는 등 다양한 글이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이들은 몰라서 그럴 수 있다 쳐도 부모의 인성이 잘못됐다", "나라면 정신을 못 차리고 아주 미친 듯이 혼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으며 한편으로는 "반려동물은 법적으로 재산 취급을 해서 손괴죄지만 아이들을 때린 작성자는 폭행죄다", "아이들을 때린 어른은 벌금을 물어야 하는 게 현실"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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