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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는 순한데'…반려견 목줄 인식 제고 공익광고제 대상
'우리 개는 순한데'…반려견 목줄 인식 제고 공익광고제 대상
  •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승인 2019.10.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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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방송통신위원회 © News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은 상황에서 반려견 목줄 착용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한 광고가 공익광고제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를 열고 황현지, 남지한, 이정하씨의 '우리 개는 순한데'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광고는 반려견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올바른 반려견 돌봄에 대한 메시지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금상(방통위원장상)에는 Δ친환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다룬 '멸종 위기동물이 뽑은 올해의 환경운동가' Δ독거노인 문제를 조명한 '시선이 필요한 세상' Δ불법 촬영물 다운로드의 심각성에 관한 '공범까지 20% 남았습니다' ΔSNS 대화예절을 다룬 '가는 톡이 고와야 오는 톡이 곱지' 등 4편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부와 대학생부, 청소년부로 나뉘어 TV와 인쇄, UCC, 이모티콘 부문에서 총 1341편의 광고가 제출됐다.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총 31편이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존중의 정신과 더불어 사는 사회의 핵심적인 가치를 일깨워주는 공익광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방통위는 공익광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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