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10일 동물위생시험소는 보호 동물(개)의 질병으로 중단했던 유기동물 분양을 재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8월21일 제주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개에서 바이러스성 폐렴 질병인 개 디스템퍼 감염이 확인되자 22일부터 센터 개방 및 분양을 중단했었다.

이후 동물위생시험소는 동물보호센터 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또 보호 중인 개에 대해 매주 1회 일제검사를 실시했고, 최근 2주간의 모든 개체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동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보호중인 동물 질병 예방을 위해 입소하는 동물에 대한 백신 프로그램 개선과 방문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을 통해 가축전염성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