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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진정한 가족 될 수 있도록"…'서울수의콘퍼런스' 개최
"반려동물, 진정한 가족 될 수 있도록"…'서울수의콘퍼런스' 개최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문동주 인턴기자
  • 승인 2019.10.14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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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세종대서 진행…수의사 3000여명 방문
제16회 서울수의임상콘퍼런스가 지난 1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문동주 인턴기자 = '제16회 서울수의임상콘퍼런스'(이하 서수콘퍼런스)가 지난 12~1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국내외 12명의 국제 수의학 전문의들을 강사로 초빙한 이번 서수콘퍼런스는 행사 기간인 이틀간 3000여명의 수의사들이 강의를 듣고 전문 지식을 공유했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라단 패티(lathan patty)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교수와 아시아수의피부과전문의인 황철용 서울대 교수 등이, 13일에는 조나단 크라이슬러(kreissler) 미국 수의내과전문의와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인 김준영 건국대 교수, 안재상 수의사 등이 강연에 나서 수의사들이 궁금해 하는 안과 질환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서수콘퍼런스는 단순 강의에 그치지 않고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수의사와 보호자간 소통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은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개는 가족이라는 인식이 있다"라며 "말로만 가족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가족"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동물병원 진료비가 비싼 것이 아닌데 가족이라면서도 막상 병원비 지출에 대해서는 비싸다고 인식을 한다. 정말 가족이라면 돈을 따지겠나"라며 "앞으로 공익캠페인 등을 통해 반려동물이 진정한 가족으로 자리 잡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시수의사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로얄캐닌, 내추럴발란스, 벨릭서, 한국마즈, 조에티스, 바이오노트 등 6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제16회 서울수의임상콘퍼런스가 지난 1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제16회 서울수의임상콘퍼런스가 지난 1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제16회 서울수의임상콘퍼런스가 지난 1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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