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내달 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을 도와주는 '2019 하반기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올바른 동물복지 문화를 확산하고 반려동물로 인한 소음·물림 사고 등 주민간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짖거나 무는 등 문제행동 교정이 필요한 반려견 및 견주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앉아, 기다려, 이리와 같은 기본적인 행동교육, 매트·하우스 적응 훈련 및 산책 연습하기, 아이 콘택트 및 리드 줄 다루기, 1:1 문제행동 상담 등 다양한 주제의 이론·실습으로 구성돼있다.
교육은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1주일에 한 번씩 총 5주간 두스펫페(양천구 신월로 320, 2층)에서 열린다. 오전반(10시 30분)과 오후반(2시)으로 나누어 1회 수업 당 90분씩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10월 14일부터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링크된 홈페이지 또는 전화(유기견 없는 도시 031-481-8599)를 통해 오전반과 오후반 각각 선착순으로 10명씩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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