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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함께하고픈 반려동물 '개'…푸들·몰티즈 순
한국인이 가장 함께하고픈 반려동물 '개'…푸들·몰티즈 순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19.10.1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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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전체 동물 60%는 개…고양이는 8%
사진 이미지투데이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올해 한국인이 가장 함께 하고 싶은 반려동물은 개(강아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년 전과 마찬가지로 고양이 등 다른 동물들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6명이 함께 하고 싶어 하는 동물로 개(60%)를 꼽았다. 2위는 고양이(8%)였고 다음으로 새(2%), 토끼(1%), 물고기(0.5%), 햄스터(0.3%) 외 10여 종이 언급됐다. 좋아하는 반려동물이 없다는 응답은 28%였으며 고연령일수록 많았다.(10대 12%, 60대 이상 39%)

지난 2004년과 2014년에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반려동물은 주로 개에 집중됐고 고양이, 새, 토끼 외 다른 동물 응답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개는 성, 연령, 지역 등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절반 이상 좋아하는 반려동물로 꼽혔다. 고양이는 젊은 층(10·20대 15%, 60대 이상 3%)에서, 새는 중장년층(10대 1% 미만, 60대 이상 3%)에서 좋아했다.

만약 개를 기른다면 어떤 개를 가장 기르고 싶은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푸들(16%)이 가장 많았다. 이어 몰티즈(10%), 진돗개(8%), 시추(5%), 포메라니안 또는 치와와(4%), 비숑프리제(3%), 리트리버(2%), 시베리안 허스키(1.8%), 웰시코기(1.2%)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30여 종이 언급됐고, 전체 응답자 중 35%는 좋아하는 반려견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했다.

갤럽에 따르면 푸들은 남녀 모두 가장 좋아하는 반려견이며 진돗개는 남성, 몰티즈는 여성이 더 선호한다. 2014년과 비교하면 진돗개(13%→8%)와 시추(10%→5%) 선호는 줄고 비숑프리제, 리트리버, 웰시코기가 올해 새롭게 10위 안에 들었다.

2004년에는 진돗개와 시베리안 허스키가 좋아하는 반려견 1~2위를 차지했으나, 2014년에는 대형견보다 소형견 선호 경향이 나타났고 지금까지 이어졌다.

이에 대해 갤럽은 "좋아하는 반려견 상위권의 푸들, 몰티즈, 시추, 포메라니안, 치와와 등은 모두 실내 양육에 적합한 소형견들이며 진돗개만 대형견에 속한다"면서 "이는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우리나라 주거 환경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고양이를 기른다면 어떤 고양이를 가장 기르겠냐는 질문에는 페르시안(10%)이 가장 많았다. 이어 러시안블루(5%), 샴(4%), 코리안숏헤어(3%, 길고양이·한국고양이 포함), 뱅갈, 먼치킨, 스코티시폴드(이상 1%) 등으로 나타났다. 그 외 20여 종이 언급됐고, 전체 응답자 중 71%는 좋아하는 반려묘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9일~15일 면접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2.4%p(95% 신뢰수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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