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도내 철새도래지에서 야생조류 예찰검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내년 2월27일까지 금강하굿둑, 만경강, 전주천, 동진강, 동림지, 새만금조류지 등 5개 철새도래지에서 주 1회 야생조류 폐사체나 분변을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 H7형 항원이 검출될 경우 야생동물 방역대를 설정하는 등 차단 방역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선기 소장은 “철새 유입이 증가 되는 시기인 만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농가 협조가 절실하다”며 “가축 질병 의심증상이 감지되면 곧바로 방역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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