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오는 11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산에서 첫 동물생명영화제가 개최된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동물복지,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올해 '구포가축시장 폐쇄'라는 값진 결과를 이뤄내면서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영화제를 기획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처를 넘어 치유로-Love Again'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10여 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배우 김주연. 김주아가 개막식 진행을 맡으며 해외 영화 평론가 마노지 바푸자리도 영화제를 위해 내한할 예정이다.

영상예술과 동물에 대한 간담회와 사진전, 글짓기대회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김애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대표는 "오랫동안 준비해 온 부산에서의 첫 동물영화제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페이스북 '부산국제동물생명영화제'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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