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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포토]"이렇게 귀여워도 돼?"…핼러윈 코스튬 의상 입은 강아지들
[펫포토]"이렇게 귀여워도 돼?"…핼러윈 코스튬 의상 입은 강아지들
  •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승인 2019.10.31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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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데이를 맞아 한껏 멋을낸 반려견들 © 뉴스1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반려견놀이터 겸 훈련소 '키움애견스쿨'에서 31일 핼러윈데이(할로윈데이)를 맞아 반려견들과 코스튬 파티를 열었다.

핼러윈데이는 유럽과 미국에서 열리는 큰 축제로, 어린아이들이 유령 분장을 하고 이웃집을 방문해 "trick or treat"(과자를 안 주면 장난칠 거야)를 외치며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얻어가는 오랜 풍습이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하면서 강아지, 고양이와 함께 핼러윈데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미국유통협회에 따르면 이번 핼러윈 시즌에 반려동물 의상 구매 소비가 490만 달러(약 5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핼러윈데이에 파티를 열며 독특한 분장을 하는 것이 젊은이들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 펫팸족 사이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핼러윈을 즐기고자 하는 분위기다.

이에 키움애견스쿨은 30일과 31일 유치원에 통학하는 반려견들과 호텔에 머무는 반려견들을 위해 작은 코스튬 파티를 열었다. 이웅용 호서예술전문대학교 교수가 운영하는 이곳은 동물훈련 행동교정전문가들이 24시간 상주하며 유치원과 호텔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비교적 따뜻했던 31일 오후 따뜻한 햇볕 아래 분장을 한 반려견들이 행동교정전문가의 지도 아래 뛰어놀기도 하고, 간식도 먹으면서 첫 핼러윈데이를 즐겼다. 학부모에게 전달할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짧은 시간 안에 행동교정전문가 4명이 달라붙어 반려견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웃음이 끊이지 않던 현장을 공개한다.

포토존에 서기 전 코스튬 의상 입기 © 뉴스1


모자로 완성된 미모 "이쁘죠" © 뉴스1


"여기보세요" 김정현 팀장의 지도 아래 나란히 앉은 반려견 학생들 © 뉴스1


이번엔 엎드리기 "얍" © 뉴스1


쉬는 시간. 누군가 벗어던진 모자를 물고 장난치는 학생 © 뉴스1


한발 들고 포즈 취하기 "저도 찍어주세요" © 뉴스1


"엄마한테 찍어서 보여줘야지". 사진 키움애견스쿨 제공 © 뉴스1


"엄마 유치원에서 이런것도 했어요". 사진 키움애견스쿨 제공 © 뉴스1


"학교 다녀왔어요". 사진 키움애견스쿨 제공 © 뉴스1


아이들용 망토지만 대형견들에게도 잘 어울려요 © 뉴스1


유치원 하교길, 드라큘라 분장을 한 김 팀장은 보호자들에게 사탕을 주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 뉴스1


유치원 하교길, 드라큘라 분장을 한 김 팀장은 보호자들에게 사탕을 주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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