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임상 수의사들이 온라인으로 반려동물 건강을 상담해주고 맞춤형 사료를 처방해 구매까지 돕는 '청담우리몰'이 최근 문을 열었다.

4일 청담우리동물병원에 따르면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설한 '청담우리몰'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처방식 사료, 영양제, 보조제, 간식 등 건강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단순 판매 뿐 아니라 오랜 임상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가진 수의사들이 온라인으로 반려동물 건강 상담도 해주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 알려주는 '메디컬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도 먹거리 선택이 중요하다. 특히 아픈 동물들은 먹거리 하나도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 온라인상 잘못된 정보를 토대로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이 오남용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수의사의 진단(검진) 아래 반려동물에게 제대로 된 처방식 사료를 먹이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이 바쁘고 수많은 제품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인 소비자들에게는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반려동물 건강 상담을 해주고 제품 구매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식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청담우리몰에 회원가입 후 가입자 정보와 반려동물의 나이, 품종, 병력 등을 기재하면 된다. 가입 회원에 한해 수의사와 1대1(메일링)로 반려동물 건강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윤병국 24시 청담우리동물병원장은 "청담우리몰에서는 실제 병원에서 진료를 하는 임상 수의사가 엄선해 검증된 제품들을 추천한다"며 "가족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상담하고 제품을 추천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이를 반려동물에게 지속적으로 먹인다면 오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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