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첫 직선제 시행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회는 오는 12월23일까지 회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추천받을 계획이다.

7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앞서 현 회장의 직선제 도입 공약에 따라 의결을 거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흥식)을 구성하고 최근 회원들에게 선거일정을 안내했다.

선거기간은 오는 12월17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다. 이 기간내 Δ선거인 명부 열람 및 정정 Δ선거인명부 확정 Δ선거공보 및 우표투표지 발송 Δ선거공보 게시 Δ선거운동 Δ우편투표 Δ인터넷투표 Δ개표 및 당선자 공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Δ회의 실태 및 취업상황 등을 신고하지 않은 회원 Δ2017~2019년 3개년 회비를 완납하지 않은 회원 Δ수의사면허효력 정지기간 중인 회원(선거기간 중) Δ수의사면허 취소 처분을 받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면허를 다시 부여받지 못한 회원(선거기간 중) Δ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면제되지 않은 회원(선거기간 중) 등은 선거권이 제한된다.

성공적인 첫 직선제 시행을 위해 회는 최근 인터넷 모의투표를 진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방법은 인터넷과 우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수의사회와 각 시도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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