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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경 한국조에티스 대표 "노사관계 회복·회사 정상화 노력"
이윤경 한국조에티스 대표 "노사관계 회복·회사 정상화 노력"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19.11.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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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간 신뢰 회복 및 건강한 기업문화 세우겠다"
이윤경 한국조에티스 대표가 13일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미디어간담회를 갖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이윤경 한국조에티스 대표는 13일 최근 격화된 노사 갈등과 관련해 "절박한 심정으로 노사관계 회복과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미디어간담회를 갖고 "노사갈등이 장기화되고 점차 악화되면서 제품 공급 및 서비스 등 제반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이는 실제 경영 악화로 가시화되기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임원과 노조 지회장간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는 등 노사 갈등이 격해지면서 회사 내부가 불안정하고 소비자와 협력사들의 불안감이 확산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노조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에도 대화로 타협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한 뒤 "회사 입장에서 직원간 갈등을 해소하려고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경영진은 직원간 물리적 충돌을 빚은 이번 사건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다루는 제품이 약제다. 더욱이 아파도 표현하지 못하는 동물약제를 다루고 있어 윤리 의식이 남다르다. 내부 신뢰를 하루빨리 잘 구축해 소비자와 동물, 수의사 등이 손해보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조에티스는 전체 58명 직원 중 임원을 제외한 27명이 노조 직원이다. 노조 뿐 아니라 비노조원의 입장, 타임오프제나 연봉 문제 등도 글로벌 본사 지침과 동종업계 상황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타임오프제는 근로시간면제제도로 노조 활동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월급을 주는 제도다.

그는 "회사는 노사갈등만큼이나 격화되고 있는 노조원과 비노조 직원들간 갈등과 반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동료간 신뢰를 회복하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다시 세우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니 지켜봐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한국조에티스는 글로벌 동물의약품 전문기업이다. 65년 이상 동물 건강을 위한 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및 상업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지난 1998년 한국화이자내 동물의약품 판매를 시작으로 2013년 회사명을 한국조에티스로 정하고 분리독립했다. 국내에는 반려동물 구충제인 레볼루션 제품이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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