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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톡톡]"김빈우, 강아지 거들떠도 안 봐"vs"아내의 맛 편집"
[펫톡톡]"김빈우, 강아지 거들떠도 안 봐"vs"아내의 맛 편집"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19.11.1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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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도 앞서 강아지 홀대 논란 휩싸이기도
반려동물 양육인구 늘어나면서 관심 높아져
김빈우는 지난 2017년 4월 강아지 나나와 산책하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사진 김빈우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한 김빈우가 애견인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김빈우 가족들이 함께 사는 강아지를 반기거나 놀아주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김빈우-전용진 부부의 '연년생 맘의 현실 육아와 꿈'이 그려졌다. 이들 부부는 연년생 아이들을 키우는 현실 육아 일상과 그 와중에도 열심히 자기 계발을 하고 있는 모습을 허심탄회하게 보여줬다.

또 육아를 위한 장난감으로 가득 찬 거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김빈우가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씻겨 어린이집 보내기, 우는 아이 달래서 머리를 깎게 만드는 미용실 상황 등이 전개돼 육아 중인 부모들의 공감을 샀다.

TV CHOSUN '아내의 맛' © 뉴스1

하지만 방송에 등장한 슈나우저 품종의 강아지를 본 애견인들은 불편함을 감추지 않았다. 김빈우가 밥 주는 모습만 잠깐 나왔을 뿐 가족들이 외출 후 돌아와 혼자 있는 강아지를 반기거나 함께 산책하는 장면이 없어서다.

강아지,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을 제대로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강아지의 경우 혼자 두면 분리불안이 생기기도 하고 산책도 시켜줘야 하다는 양육 방식이 선호되면서 김빈우 가족이 "강아지를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는 질타를 받고 있는 것.

누리꾼들은 "김빈우씨,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반려견도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고 물그릇도 일반 그릇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 "강아지 나나 개불쌍했다. 나나도 좀 예뻐해주지" "몸매 가꿀 시간에 강아지 산책 한번 시키면 그것도 운동인데"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김빈우가 예전부터 강아지를 키워온 애견인이었다는 점에서 "아내의 맛 방송 편집 문제였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임신했다고 강아지 버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 정도면 잘 키우는 것" "사람마다 육아 방식이 다른 만큼 동물도 마찬가지다. 외출 후 들어와서 무조건 반기는 것이 좋은 건 아니다" "별게 다 불편한 사람들" 등으로 김빈우를 두둔했다.

앞서 배우 이유비도 KBS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 운동만 하고 강아지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 모습으로 강형욱 훈련사의 지적을 받는 등 강아지 홀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애견인들은 '아내의 맛'에 출연한 김빈우 가족들이 강아지를 홀대했다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 포털사이트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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