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국범보전기금이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문화하는 호랑이' 3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화하는 호랑이'는 호랑이 관련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강연과 토론을 이어가는 행사다.

'호랑이에 대한 한민족의 기록과 기억, 그 의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세미나에서는 김동진 별빛생태농원 대표가 '조선시대 호환과 범 사냥의 기록과 기억'을, 조장혁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외국인에 의한 한반도 범 사냥의 기록과 기억'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한정춘 작가는 '조선족 동포들의 범에 대한 기억'을, 배성동 작가는 '호랑이가 온다-망명 한국호랑이 추적기'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뒤이어 '한국호랑이 생태사가 갖는 의미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한국범보전기금과 김동철 박정 박홍근 송영길 이용득 이정미 이종구 전현희 정동영 조응천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에버랜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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