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서울시청서 서울대공원 사진전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대공원 직원들이 직접 찍은 서울대공원 사진을 서울시청에서 선보인다.
서울대공원은 19~28일 시청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직원들이 찍은 사진 175점을 전시하는 사진전 '우리들의 시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의 사계절 풍경과 멸종위기 동물들의 모습, AZA 국제인증 과정까지 다양한 순간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오랜 시간 밀접한 거리에서 마주하며 사육사가 직접 담아낸 동물들의 표정은 관람객이 보기 힘든 귀한 장면들이다. 또 동물들의 어린시절 귀여운 모습을 담은 사진과 사육사와 동물이 마주한 교감의 순간 등 동물원 만의 뜻깊은 순간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전 직원이 함께 만들었다. 평소 일하며 순간을 포착하고, 각자의 휴대폰과 사진기 속에 잠들어있던 사진 가운데 시민들과 나누고 싶은 사진들을 추려 전시한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과 동물원 속 경이로운 생명의 탄생, 동물과의 교감과 사랑, 추억의 시간들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사진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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