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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유기견 건강돌봄 캠페인 '하트 포 도그' 전개
현대백화점, 유기견 건강돌봄 캠페인 '하트 포 도그' 전개
  •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승인 2019.11.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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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현대백화점이 오는 12월2일부터 유기견 건강 돌봄 캠페인 '하트 포 도그(Heart for dog)'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하트 포 도그' 캠페인은 최근 유기동물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카라 동물복지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 300마리에게 종합백신·코로나(장염) 등의 필수 예방 접종, 심장사상충 구충제 등을 제공한다.

또 유기견 입양 장려를 위해 반려동물 전문 스튜디오와 연계해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유기견 입양 가족에게는 '입양 축하 키트'(담요·장난감 등으로 구성)를 제공한다.

유기견 입양 장려를 위한 홍보 캠페인과 기금 조성에도 나선다. 오는 2일부터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무드등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유기견 예방 접종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한다. 더불어 향후 압구정본점 등 현대백화점 11개 점포(신촌점 등 4개 점포 제외)의 문화홀에서 진행되는 공연 수익금 일부를 캠페인 기금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유기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선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앱에 유기견 입양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된 유기동물은 12만1077 마리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유기동물에 대한 선입견 등의 이유로 입양은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이에 유기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유기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캠페인 진행 목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유기견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유기견 입양을 장려하는 한편 유기견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고객들과 함께하는 보호센터 봉사 등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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