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서초구가 오는 12일 반포1동 주민센터에서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권역별 반려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권역별 반려견 아카데미'는 반려동물 행동 전문강사가 직접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반려견 행동교정,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개물림사고 예방을 위한 펫티켓 등을 교육한다. 반려동물 전문 위탁교육 업체인 에듀펫 전문강사 2명과 훈련견이 방문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서초반려견아카데미'를 운영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200여명의 교육생이 수강했다. '어린이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서초구 관내 5개 초등학교에서 998명의 어린이를 위한 반려동물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어르신 동물매개 치유활동', '유기견 입양가정 1:1 방문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권역별 아카데미는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보다 쉽게 반려견 아카데미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서초구청 지역경제과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