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티몬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에 11톤 트럭 분량의 반려동물 용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124개 품목 총 3421개 상품(2800만원 상당)으로, '복희네 배변패드'·'로얄캐닌'·'노즈워크'·'이발기' 등이다.

기증물품은 동물자유연대 내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유기동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유기동물을 위한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업들의 기부활동을 통해 여러가지 지원에 부족함을 겪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단체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이번 기증 이외에도 기부 프로그램 '소셜기부'를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매월 1회씩 다양한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모금을 진행하는 소셜기부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매달 선정해 기부금 전액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