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첫 직선제 시행을 위한 선거 일정 등을 공고하고 후보자 등록을 시작했다.

17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날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을 계획이다. 전체 선거 기간은 내년 1월 15일까지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김중배 전남도수의사회장, 상래홍 전 서울시수의사회장, 양은범 제주도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허주형 현 한국동물병원협회장 등이다. 후보 등록을 위한 추천서는 23일까지 받을 수 있어 향후 후보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회의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선거권은 신상신고를 완료한 회원에게 주어진다. Δ2017~2019년 3개년 회비를 완납하지 않은 회원 Δ수의사면허효력 정지기간 중인 회원(선거기간 중) Δ수의사면허 취소 처분을 받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면허를 다시 부여받지 못한 회원(선거기간 중) Δ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면제되지 않은 회원(선거기간 중) 등은 선거권이 제한된다.

선거인명부 열람 및 투표방법 선택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이 기간내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직접 방문해 선거인명부 열람이 가능하다. 명부 열람 시 인터넷투표와 우편투표 중 1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 참고 및 각 시도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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