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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 않아' 안재홍·강소라, '동물농장' 스페셜 내레이션
'해치지 않아' 안재홍·강소라, '동물농장' 스페셜 내레이션
  •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승인 2019.1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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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 않아' 스틸 컷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의 주연 안재홍, 강소라가 SBS 'TV 동물농장'에서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는다.

27일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따르면 '해치지않아'의 안재홍과 강소라가 SBS 교양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 스페셜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이번 방송은 2019년 연말특집 '길 위의 생명 그 후' 편으로 지난 1년 간 'TV 동물농장'을 통해 소개된 유기견과 유기묘의 현재 모습을 다뤘다. 2017년 1월 800회 특집방송 이후 약 3년 만에 진행하는 스페셜 내레이션으로 2019년 연말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안재홍과 강소라는 방영 당시 안타까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이들의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과 행복한 근황을 전하며 2019년 연말의 일요일 아침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두 사람은 '해치지 않아'에서 동물과 사람을 넘나드는 사상 초유의 1인 2역 연기를 펼친 만큼 'TV 동물농장' 내레이션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안재홍은 '해치지않아'에서 각각 동물 없는 동물원 동산파크의 야심만만 새 원장 태수이자 쇼맨십 충만한 콜라 먹는 북극곰을 연기했다. 이어 강소라는 동산파크의 까칠한 수의사 소원인 동시에 앞만 봐야하는 비운의 정면승부 사자 역을 맡았다.

두 배우가 출연하는 'TV 동물농장'은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다. 내년 1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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